지하철, 버스에서 임산부를 먼저 배려해 주세요

대중교통을 타다보면 자리를 양보하는 밝은 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저 또한 연세드신 분들에게는 무조건 자리를 양보하지요. ( 단, 60세가 넘어보이는 분들이 대상입니다 )

그런데 내 앞의 여성이 임신부인지 판단하고 자리를 비켜줘야 겠다는 생각은 사실 가지지 못합니다.
캠페인 마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라면 그저 배가 조금 나왔다고 비켜주기에는 참 애매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임신부였다면 본의 아니게 저는 그 분에게 꽤 많은 실례를 범하는 것입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의외로 꽤 많을 겁니다. 참 앉아 있어도 불편한 상황이지요.
 
임신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이마에 크게 써붙이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엠블런 마크를 너무 대놓고 보여주는 것도 참 쑥쓰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모르긴 몰라도 아마 "그냥 좀 힘들어도 서서 가자" 라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많겠지요.
결론적으로는 임산부 먼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고 봐야합니다.
 
저도 앞으로는 내 앞에 서 있는 여성에게 마크가 있는지 살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하철 버스 캠페인 홍보 영상입니다. 많이들 퍼가주세요.

마크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들고가는 가방에 꼭 부착을 해놓아주세요.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빠트리지 말구요.
 

버스에는 임산부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표시를 보긴하지만 저도 거의 신경쓰지 않고 앉긴 합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
 

우리 앞에 임신부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양보의 배려는 뱃속의 태아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보건소에서는 임신 여성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마트나 기관에서는 임산부 먼저 배려 창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연장 입장료 할인과 전용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주변에 임신부가 있다면 담배는 피해주세요.
임산부에게 무리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주지마세요, 출산 휴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혹시 오늘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하시나요?
내 앞의 여성이 임신부인지 잠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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