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치과치료 혹시 태아에 안전할까?

보건소에 가면 건강에 관한 여러가지 안내책자, 카달로그가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보건소 책자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에서 출간한 임신부의 치과치료 지침서입니다.
보건소에 가면 이 책자 많아요~
하지만 임산부에게 중요한 건강정보들이 많으니 책자의 내용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의 구강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부의 건강에도 중요하고 앞으로 태어나고 키울 아이의 건강에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과치료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임신부나 치과의사 또한 치과치료를 꺼려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임산부 입장에서는 치료로 인해 괜히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봐 그렇고,

의사 입장에서는 괜히 치과시술을 해서 오해를 겪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오해는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치과치료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부분 마취 및 방사선 촬영 정도로는 태아에게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그러니 혹시 임신사실을 모르고 치료를 했다하더라도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염려된다고 한다면..
치과치료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태아나 아기의 건강을 더 해친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치주학회에서도 엄마의 치아에서 염증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구강내 세균감염으로

오히려 아이에게 더 큰 위험을 준다고도 하였습니다. 다만 임플란트나 발치의 치료는 임신 2기로 치료를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2기가 태아의 안정기이기 때문이지요.

임신 1기 : 13주
임신 2기 : 13~26주
임신 3기 : 26주

입덧이 치아의 부식을 일으킨다?
임신 때는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토는 위산이 넘어오기 때문에 위산으로 치아가 약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자주 양치질을 해주어야 하지만 지나친 양치질이 오히려 치아가 마모될 수 있으므로 30분 정도 간격을 두고

양치질을 하면 됩니다.

엄마의 충치는 아이에게 옮겨진다?
그렇습니다. 뮤단스균 이라는 세균이 충치를 일으키는데 이 균이 엄마에게서 아이에게 전파됩니다.

실제로 엄마와 아이의 DNA 를 검사하면 충치균이 거의 70% 이상 일치합니다.

아기때는 엄마가 입김으로 식혔다가 주는 경우도 있고, 또 숙가락을 함께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충치를 전파시키는 행동입니다.

엄마의 타액이 아기에게 옮겨가면서 충치균도 옮길 수 있으므로 엄마에게 충치가 없도록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옳습니다.

임신 후에 잇몸병이 생기던데?
잇몸병이 생길 경우 치과에 방문하여 간단한 스케일링으로 치료를 하면 됩니다.

올바른 양치질도 배우도록 하구요. 염증이 잦다면 치주염으로 발생하게 되므로 치과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임신 시에는 불소가 포함된 치약과 치실을 사용하도록 한다.
엽산과 멀티비타민 복용을 하고 고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 A,B,C,D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모유가 치아우식을 일으키나요?
모유자체는 치아우식(치아에 금이가거나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치아 세균이 아이에게 옮겨갈 수 있고, 젖꼭지를 물은채로 잠이 들면 치아우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기가 잠을 잘 때는 반드시 젖병을 물지 않고 자도록 해야 합니다. 젖병을 물고 자면 아이의 구강이 불결해 지게 됩니다.

다음은 확인된 의학적 검증내용입니다.
- 임신 1기의 치과치료는 태아에 해를 끼치거나 조기출산이나 유산을 일으키지 않는다.
- 임신중독증일 경우에는 의사의 조언하에 치료를 하도록 한다. 다만 크게 염려할 필요까지는 아니다.
- 임신 시에 구강치료는 구강세균이 아이에게 옮겨지는 것을 막아준다.
- 치주치료와 치주질환은 확실히 구강세균을 줄여준다.

위의 양식은 임신부과 치과검진을 할 때 진료의뢰 양식입니다.

위의 것은 기형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위의 물질을 사용할 때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피치못하게 사용해야 할 때는 극소량만 투여해야 합니다.

임신 시에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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