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산후조리원 퇴실을 앞두고..ㅠㅠ

이틀후면 꿈깥은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네요...
 
저는 강동구에 위치한 스카디아 산후조리원에 2주간 머물고 퇴실앞두고 너무 좋은 조리원을 많은분들과 공유 하고자 몇자 적어 봅니다~

이것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합리적인 거품없는 가격!!
다른곳에 비하면 솔직히 방 작습니다.
하지만 방에서 축구 할꺼 아니잔아요~
잠만 자고 방에서 할꺼 없습니다.

여긴 제가 사용한 방인데여 전 굴러다니면서 자는 고약한 버릇때문에 유일한 큰방을 사용 했네요~하지만 작은방을 써두 크게 불편한건 없습니다.
집앞에 조리원이 있었는데 이곳을 선택한 것은 조리원비와 마사지 까지 받아도 남는다느~

이곳은 마사지실 인데여~
사진은 못 남겼지만 코키리 같은 다리와 곰 발같았던 제 발이 새로 태어난 곳이랍니다.
출산후 어찌나 부었던지 신발이 안맞아서 운동화 구겨신고 입실 했었는데 마사지 몇번으로 부기가 쫙~신랑도 놀래더라구요~
시원하고 개운한게 너무 좋았어요~~
가슴마사진 수시로 해주셔서 젖몸살 같은건 모르고 넘어간거 같아여~마사지 해주면서 이것저것
초보맘 에게 정보와 팁 같은것구 많이 알려주고 친절하고 좋으세여~^^

스카디아의 최대의 장점은 밥이 정말 잘나와여~
매일 끼니마다 와~~입이 벌어질 정도로 정갈하고 깔끔하게 맛있게 나온답니다~

마지막 사진은 2주에 한번 부페식으로 먹는데여 진짜 맛나서 두번세번씩은 먹은것 같아요~

스카디아 산후조리원은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컵만들기 모빌 만들기 초점책 만들기 요가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것 같아여

이건 제가 만든 컵 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소아과 왕진도 오시구여 한의원에서 왕진 나오셔서 산모 체질에 맞게 한약도 지어주세여~

중간에 간식도 참 다양하게 나오는데 오전에는 생괄 쥬스와 오후에는 떡 빵 샌드위치 등등 다양해서 배고플 시간도 없이 잘먹고 있어서 오히려 살이 쪄서 나갈까 걱정이네여~^^

퇴실을 앞두고 설램반 고생할꺼 생각하니 무서움반 마음이 싱숭생숭 하지만 이것저것 꼼꼼히 가르쳐주신 원장님만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실 하려구여~여기가 친정이다 생각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해서 물어보라며 따듯하게 말씀햐 주셔서 전 원장님 믿고 모르는거 있으면 귀찬게 전화해서 막 물어보려구여~~

2주동안 편안하고 건강하게 잘 쉬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