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 3일 남겨둔 늦깍이 첫째맘입니다
2주라는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지네요.
먼저 스카디아를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신생아실 선생님들의 표정이 너무 밝으셔서였는데요.
너무나 친절하시고 아기들을 사랑으로 대하시는 모습에 감동했구요
신생아실장님의 자상하고 사랑넘치시는 모유수유 지도에 나이가
많아서 모유수유가 어렵지 않을까하는 맘을 버리고 혼유라도 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게되었습니다.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두번째 이유는 모두 공감하실듯한데요ㅎ
금액이죠!!
그렇다고 절대 서비스가 나쁘지 않아요!~
아침.저녁 하루 2번의 신생아실 청소와 소독, 다같이 함께먹는
맛나는 식사와 방으로 가져다주는 2번의 간식(저녁-죽),
2주 사이클의 프로그램 등... 여기에 한의사선생님 왕진으로
한사람씩 문진과 진맥으로 열흘치의 한약도 지어준답니다.
여기서 절약한 금액으로 마사지를 받았죠~~
평상시 경락 등 마사지를 좋아하는 1인이었지만 산후마사지를
받아도 되나하는 불안한 맘이 살짝 있었는데 산후조리로 석사
과정중에 있는 마사지실장님의 설명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되었고
매일 관리를 받았는데 붓기도 빨리 빠지고 수유하면서 뭉치는 근육들을
풀어주셔서 수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또한 겨드랑이에 부유방이
생겨서열이나고 힘들었는데 자상하게 아이스팩까지 챙겨주시더라구요.
원장님은 매일 아침 출근하시면 한사람 한사람 컨디션 물어봐주시고
식사시간마다 빠지는사람이 있는지 체크하시고 많이먹으라며
친정엄마처럼 챙겨주신답니다.
선생님들 한분한분 감사함을 전하고 싶지만 이렇게 글로서나마
인사드리고 갑니다. 토리 건강하게 잘 키우고 따뜻한 봄이오면
인사드리러 들를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