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가 금방 가버렸네요. ㅠㅠ
집은 명일동이라 여기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병원 산후조리원이나 집에서 가까운 곳들 몇군데 알아보러 다녔지만 좀 좁거나 답답한 느낌이 있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신랑이 처음에 상담했던데가 제일 나은것 같다고 하고 저도 여기 조리원이 생각나서 오게 되었어요.
어차피 첫째땜에 신랑이랑 같이 있을거 아니고 저도 집에 왔다갔다 할일도 없으니 굳이 집 근처에서 할필요 없자나요^^ ㅎ
역시 여기 오길 잘한것 같아요.
일단,, 선생님들 모두 아기를 정말 좋아하시는 느낌이 들 만큼 친절하시고 정성껏 봐주세요.
늘 웃는얼굴로 대해주시고요..^^
모르는거 여쭤보면 친절히 잘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제가 첫째랑 터울이 있어서 좀 가물가물하거든요.ㅋ
수유실도 따로 있어서 엄마들 끼리 대화도 나누고 수유하며 정보도 교환하며 하시더라구요.
수유 선생님이 계셔서 관리도 해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다른맘들 모유수유 거의 성공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원장선생님이나 다른선생님들도 계속 괜찮은지 살펴주시고 여러 방법 알려주셔서 젖몸살 가라앉혔네요.
그리고 식사시간~ 여기 특히 음식 정말 맛있어요.
매끼마다 다른 메뉴와 보기좋게 세팅된 음식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집에 가면 스카디아 음식 많이 그리울것 같아요.
간식들도 맛있고.. 보기도 좋게해서 신경쓰시는것 같아요.
정성이 보여서 맛없던 병원밥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ㅋㅋ
아쉬운 점으로는 방은 좀 작은편이어요. 면회실도 작구요.
그래도 지하철역이 아주 가깝고 주차장이 큰편이라 그런점은 좋긴 합니다.
암튼 스카디아 산후조리원 고마웠어요.
셋째(?) 낳으면 또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