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이 엄마 에요 ~~!!
 
2틀 있으면 이제 조리원 빠빠이 네요 ~~!! ㅠㅠ
첫 아이여서 그런지 퇴실할려고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앞날이 까마득 하네요~~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 하나부터 열까지 생각만해도 너무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후기 올립니다.
 
처음에 아이 가졌을때 제일먼저 생각한 곳이 조리원이었어요~~  여기저기 검색 고고~~~
몇일 동안 검색 하고 하다가 친한 언니가 여기를 소개 시켜 줬으요~~~ 그 언니는 저랑 3개월 차이 거든요 ~~
언니가 워낙 꼼꼼한 스타일이라서 이것저것 따지지도 않고 바로  스카디아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애기 낳고 첫날 왔을땐 어색어색 해서 솔직히 집에 가고 싶었어요~~
3-4일 지나서야 적응이 되더군요~~ 그리고 1주일 넘으니깐 더 있고 싶고~~!!!
어느새 2주가 다 되어가네요 ~~!!
 
여기 원장님도 너무 좋으시고 .. 우리 아가들이랑 산모들에게 좋은것만 해주실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항상 보입니다.
산모들끼리 친해지라고 자꾸 말붙여 주시고 ~~ 서로 어색하지않게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고.. 어느새 친해지고~~
나갈대쯤 되니 전번도 교환하고~~ 정보도 공유하고~~~ 심심하지 않고~~~
 
백일잔치도 해주신다니 너무 좋아요~~~!!
 
신생아실 샘들도~~ 모르는거 있으면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시고요 ~~ 너무 친절하세요~~
여기는 밥도 맛있어요~~  주방 이모야들이 산모들 건강 생각해서 차려주는 음식과 간식~~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그나저나 집에가선 이렇게 못먹겠죠? ㅠㅠ
매일 매일 저희 방을 청소해 주시는 이모님도 너무 좋아요~~~!!!
혹시 둘째가 생긴다면 또 오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프로그램이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아요~~!!
오전 오후 나눠서 주말 빼고는 생각보다 시간도 빨리가고 바쁘더라고요~~!!
한의사 원장님도 오시고 소아과 원장님도 오시고~~ 모빌 만들기 컵 만들기 초점책 만들기 요가  그외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재미나요~~!!!
몸이 조금 힘들때도 있지만 여기서 이렇게 배워가면 집에가서 그나마 들 힘들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퇴실해서도 모르는거 있으면 전화하라고 알려주시고
 
여기 계시는 분들 다 친절하고 산모와 아가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일이 신경쓰실려면 힘드신데~~ ㅠㅠ
 
더 있고 싶다. ㅠㅠ 힝 ~~!!
 
그리고 마사지  안받았음 후회할뻔 했어요~~!! 너무 좋음 너무 좋음~~!!!
 
정말 여러모로 감사드리고 잘 있다 갑니다.~~!!!
 
아쉬워요~~~ ㅠㅠ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