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을 하고 스카디아에서의 좋은기억을 어떻게 남길까 해서 후기를 남깁니다.가격도 그렇구, 서비스도 그렇구, 프로그램두 그렇구요.
우선 가장 중요한 신생아실..
무엇보다 아기들 관리가 젤로 중요해요..
신생아실 선생님들 너무 좋습니다.
아기랑 수시로 대화도 나눠주시고, 모유수유 힘든 엄마 원장님이 일일이 다 설명해주시구요. 격려도 해주십니다.
첫애때 모유수유를 잘해서 둘째때도 별 무리는 없었는데 그래도 일일이 가슴 만져주시면서 아가 잘빤다고 칭찬
해주셨어요.
아기들 기저기 갈고 일일이 씻겨주셔서 좋았구, 기저귀 비싼거 써주시구, 배넷저고리 속싸개 조심조심 입혀주셨어요~
산모방..
방이 좀 작긴 했지만 창문은 컸습니다.
방염커튼도 있구요. 창문없는 방도 있었지만 개인욕실 다 따로 있고, 비데설치 되어있어요.
(출산하면 세정기능 정말 필요합니다) 산소발생기나 컴퓨터, 샤워기, 전부 있습니다.
특히 샤워실 바닥이 뜨끈뜨끈해서 좋았습니다.
식사..
스카디아 식단은 입에 딱 맞았어요. 건강식 위주로 반찬이 6가지가 나오고, 밥은 항상 잡곡밥..
전 야채위주로 먹었고요.. 고기도 자주 나왔습니다. 리필 해달라고 하면 정 넘치게 듬뿍듬뿍 해주십니다.
의사 선생님
여기 오시는 잘생긴 남자 한의사 선생님 계시는데 정말 친절해요. 세심하게 꼼꼼하게 진료해주시구요.
소아과 선생님도 매주 2번씩 오시는 여자 소아과 선생님 계세요. 여기 선생님도 무척 꼼꼼하게 잘 봐주십니다.
진짜 아기 전신을 스캔하듯이 진료해주시는데 아기 상태나 혹시 일어날 예측할수 있는 상황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십니다. 그 점이 너무 좋았구요. 의사선생님 오시는 날이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프로그램
첫째 때 조리원에서 이런저런 영업용 프로그램이 많았어요..
스카디아도 그런 프로그램이 없진 않지만 크게 강요하지 않구요. 딱 필요한 정보만 콕콕 짚어주십니다.
그리고 퇴실후에라도 필요하시면 연락달라구 하구요.
요가체조, 만들기, 이유식강의, 마사지, 모유수유강의, 아기 목욕강의, 소아과, 한의사 회진..
프로그램이 많아서 힘들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요.. 하루에 두개 정도만 하는거니까 그리 무리할정도는 아니네요.
아무튼 산후조리원 비싼곳 갈 필요 없습니다.
스카디아 산후조리원은 특히 둘째 엄마들이 많은편인데 막상 첫째때 다른 조리원 인테리어에 혹해서 가게 되었는데
막상 가보니 돈낭비였다는 걸 알게 된거죠. 여기 스카디아 산후조리원에 있으니까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후조리 프로그램은 제가 첫째때 갔던 400만원짜리 조리원 프로그램과 거의 동일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더 나은것 같아요. 여기 원장님도 간호사이시구요. 신생아실 쌤도 넉넉히 근무하고 있어요.
만약 셋째를 낳게되면 마찬가지로 스카디아를 선택하려구 하구요~ 남는 돈으로 마사지나 산모도우미를 부르려고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