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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 낳고...스카디아 산후조리원
작성자 보리보리엄마
작성일자 2018-04-20
조회수 140
 
4/2일 물이 조금 나오길래 검진 받으러 갔다가 의사 선생님이.. 바로 입원하세요 양수예요..
 

하시길래 얼떨결에 입원했어요.
 

촉진제가 안들어서 하루 자고 그다음날 아침 7시 촉진하고 바로 9시에 낳았네요...
 

저는 그냥 검진 받으러 간거였는데..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아이낳고 병원입원 후 조리원갔다 어제 집에 왔어요..
 

다른 어머니들 어떨지 모르겠지만 2주만에 저의 모습이 완전 변했네요...
 

지금은 아이 겨우 재우고 시간이 남아서 잠자기에 아깝고 허전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있던 산후조리원은 둔촌역 스카디아 산후조리원 인데요.. 다른 어머니들도 혹시 정들어서 퇴소하시나요?
 

저는 왜이렇게 허전한지요...
 

집에 오면 힘들까봐 조리원에서도 안쉬고 열심히 실습했는데도... 이상하네요..
 

기대안하고 갔던 조리원이었는데.. 원장님이 조리원에서 거주하시면서 24시간 계시고,
 

대학병원 간호사출신이셔서 전문적으로 조언도 해주시고,
 

저 있을 때는 15명 산모랑 생활했는데.. 제가 나오기 이틀전에 모두 빠져나가 7명있는데도...
 

저같으면 몸 사리면서 일할텐데.. 산모 한 명 한명 간식이랑 식사 일일이 돌아다니시며 챙기시고,
 

특히 전 젖몸살이 심했고 가슴 섬유선종 수술도해서 모유 포기하겠다고 했더니 매일 마사지 해주시면서 기어이 뚫어주셔서
 

지금 모유수유80% 하고 있어요.
 

모유 원장님도 따로 계셔서 마사지 해주실 때마다 가슴 뚫어주시고, 엄마처럼 해주시더라고요..
 

요즘 산후조리원에 필요없는 사치스러운 시설이 갖춰져 있지는 않지만
 

정말 조리하는데 필요한 걸 다 해주세요..
 

모든 산모가 매일 원장님!원장님!하고 사소한 것도 다 말해도 귀찮고 짜증 한 번 안내시고..
 

하시는 말씀이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아이 보는일" 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어제 퇴소 후 .. 그래서인지.. 아니면 출산 후 감정이 그래서인지.. 조리원 사진 보면.. 눈물이 나요... 저만 그런가요??
 

조리원 동기 산모들과도 연락안해야지.. 귀찮으니까.. 했는데 막상 가니까 다 엄마들도 좋고 배울게 너무 많아 반성하고 왔네요..
 

토닥토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