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들을건강히키우던중~ 바람같이 찾아온 셋째소식^^
자궁근종수술한달만에 주치의는 고위험군이라며 신중히 결정하라고~
나와태아의건강이염려되었지만,,,, 남편동의없이 딸이면 꼭 보내달라는 기도를 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줄 믿으니~~
의학상식을 벗어나 감사히 조심히~ 기도로 온몸으로 열달을 품으며 울신비..
34주역아라고. 35주 안큰다고 애써 39주2일만에 출산~
자~ 셋째산후조리는어디서해야할까 고민중

강동성심병원근처인~ 스카디아 전화투어부터..
그날 방문하고 예약후~~ 한숨돌리기-
직장맘으로 두아들 육아에 힘든 몸으로~ 이것저것준비하려니 바쁘고,
끝내 역아를 고수하던 울신비를 만나기위한 수술을 끝으로~
생후26일차~ 일상이 주마등처럼 지나고있다. 24시간 기동대로. 완모중~

일생의 마지막 나의 몸을 보살펴줄 스카디아 산후조리원 넘그립다.
미모와 상냥함으로 매일 편안함을주신 원장님~ 갓난아기들을~~

24시간 사랑으로 정성으로 돌봐주시던 신생아실 쌤들~
특히 나이트때 커트머리 안경쓰신 지적인분~ 넘감사하고~
동요소리를 라이브로 들려주시던 실장님도 고마웠다^^
매끼니 맛있는 음식과 간식으로 배를채워주시던 친절한 조리장님.
배려와 정이 느껴지는 세탁실장님~

신비를 열달품고 수술로 코끼리다리로 만신창이가된 몸을 두손으로 시원하게 풀어주시며 3일만에 다리가,
5일만에 복부를 넣어주셔 남편에게 칭찬받게 해주신 맛사지쌤들~~ 과 나눴던 시간이 넘 그립다!
꼼꼼한 케어로 한약을 지어주신 노삼웅 한의원쌤 어혈제는 모든 산모들에게 오로배출효과를 일으켜주심으로
수다시간마다 찬사가 이어졌고~
앤디스에서 방문 신생아촬영사진은 추억이고 즐거움 이었다~

매력적인몸매와다정한음성으로 요가를 가르쳐주셨던 핸드메이드 미스트와 발 지압 또한 시원했던~~
강물흐르듯이 모든 것은 지나고있고~
둘째때 마더웰보다~~ 친정집보다더 편했던곳으로~~ 산모들과도 허물없이 즐겁게 지냈던~ 최상의시간이었다.
모유량이 많아 매일같이 아픈 가슴은 마사지실에서 매일같이 풀어주셨고~
두아들 황달로 입원치료를 겪은탓에 각오하고 있는중~ 회진오신 소아과 쌤 진료에 황달!
검사 필요있다고 하였으나 신생아실 쌤들의 정성어린케어로 야간에는 스푼수유까지 하여 자연회복시켜주신일은
정말 감사했다는..

하루하루 나의 몸도 회복되어감을 느끼고-- 무엇보다 산후우울 느낄 시간 대신 하루 일과 여유있는 일정으로 산모들과 수다와 위로로 생활할수있었던 분위기 스카디아 산후조리원 들어가 한달만 더 쉬었음 좋겠다.

울신비 발등에 살붙는것도 보이고~ 오늘은 여동생이 출생신고를~ 다음주엔 첫 예방접종외출을 나설차례다.
두오빠들의 극진한 사랑으로 쑥쑥크고있는 신비~- 더욱 건강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