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주 산후조리를 마치고 퇴실을
앞뒀습니다.
2주동안 스카디아 조리원에 있으면서
느꼈던 후기 입니다.
원래 조리원에서 조리할 생각이 없었었는데
출산을 앞두고 갑작스레 몇군데 투어 한 후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위치
둔촌동 큰 대로에 위치하고,주차가 편리해요.
2. 분위기
전에 퀸즈 산후조리원이었을 때는 답답한 이미지라 다른곳에서 조리했었는데
이번에 방문시엔 답답한 느낌 없이 깨끗하고
밝았습니다.
3.가격
저렴해요~  2주에 200미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곳 2주가격에 3주 계신 산모도 계셨고, 조리원비 아껴서 마사지를 받는데
부담이 덜 하였습니다.
4. 음식
음식 맛있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아흑 제겐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원래 워낙 안질려하고 잘 먹는 스타일이라 더 그렇게 느꼈는지 몰라도 맛있었어요~
주방 이모님 항상 뭐 부족한건 없는지 물어봐 주시고, 다 먹으면 너무 좋아하셨어요~
아.. 그리고 2주에 한번 목요일 점심에 부페로 점심을 차려주세요~^^
또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해서 산모님들과 다 친해지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5. 신생아실
하루에 두번씩 소독해 주시고,
항상 무해한 소독제로 손에 묻히고 아기 받아주시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엄청 비싼 공기청정기를 천장에 설치해서
원장님 자부심이 대단하세요.
철저한 위생관리로 아픈아기 한명도 없다고요.


그외, 월, 목 오전에 소아과 선생님 오셔서 아가들 진료봐 주시고,
청소 이모님 매일 오전에 방청소 해주시면서 말도 걸어주셨고, 허리 아프냐면서 침대매트를 하나더 깔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마사지를 돈주고 받지 않아도 매일 마사지사님이 방에 오셔서 가슴 마사지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간식은 하루 두번, 오전에 생과일쥬스,
오후엔 매일매일 다른것으로 방으로 가져다 주세요.  그리고 항시 커피와 식빵이 있어서 토스트해 먹을수 있게 배치 되어 있구요. 저녁식사후에는 매일 다른 죽을 준비해 주셔서 식사후 밤이나 저녁에 배고픈 산모들 언제나 먹을수 있었습니다.
보약도 직접 한의사분이 오셔서 진찰하시고 2주치 약을 지어주셔서 조리원 있는 내내 아침, 저녁으로 먹었어요~
또 파라핀, 골반교정기, 좌욕실 등 ...
사실 어느조리원이나 다 제공되는 기본 서비스나 시설이겠지만, 가성비 대비 만족입니다.
참, 기저귀는 네이처 러브메레, 바스/오일/로션은 로하스베베/ 분유는 센서티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