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임신 소식을 알고 기뻐하던 차에
가장 먼저 준비를 시작한 건 산후조리원 투어였어요
신생아 케어, 맛있는 식사, 깨끗한 시설 이 세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을 찾아 다섯군데를 투어했지요
그 중에 남편이 가장 마음에 들어한 곳이 스카디아였습니다
방 크기는 다른 곳에 비해서 작은 편이긴 하지만 깔끔한 모습이 좋더라구요
특히 남편이 다른 곳은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여기는 안난다고 바로 여기로 예약하자고 하더라구요

출산 후, 들어간 스카디아는 제가 생각한 딱 그 모습 그대로였네요
식사, 아기케어, 친절한 조리원 식구분들
이건 후기가 많으니까 따로 말씀 안드릴게요

제가 입실하면서 제일 고민한 건 바로 마사지 추가!
마사지 후기가 너무 없어서
들어와서도 계속 고민했었거든요
산전서비스는 아무래도 살살 해주시는데
산후서비스를 받고나니
남편에게 추가해달라고 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ㅎ
내 몸이 회복되어야
아기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특히 저는 임신 전부터 허리가 안좋았거든요
제왕으로 수술하고 배 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너무 아파
어기적어기적 걸어다닐 수 밖에 없었는데
마사지를 받으니 점점 나아져서
지금은 허리가 하나도 안아파요
배도 항상 같이 팩을 해주셔서 벌써 많이 들어갔구요
너무 좋아요ㅠㅡㅠ
그리고 코끼리 다리처럼 부어올랐던
제 다리도 임신 전으로 싹 돌아왔습니다
또 찜질팩도 개인적으로 빌려주셔서
매일 밤 찜질도 따로하니 아이 보느라 늘 결리는 어깨도 많이 풀어지네요

산후조리원 들어와서
삼시세끼 다 먹고
간식까지 먹었는데
벌써 7kg가 빠졌네요~
남은 조리원 기간동안 남은 살들 다 빼고 나가려고요ㅎㅎ

아, 그리고 여기는 가슴마사지는 매일매일 공짜로 해주십니다
실장님 두분이 방마다 찾아오셔서 매일 마사지해주시는 거 진짜 좋아요
들어오시게 되시면 꼭꼭 받으세요!
덕분에 저는 젖몸살 한번없이 잘 지나갔답니다~

강동 스카디아, 실속있는 산후조리원으로 추천드립니다~
좋은 선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