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퇴실 2일째이네요
첫날 집에 온 날 아기가 얼마나 자주 깨던지 조리원이 정말 많이 그립더라구요ㅎ
전 강동구 둔촌역에 있는 스카디아 다녀왔어요
전 둘째 엄마라 호화로운데 보다는 실용성을 많이 따졌어요
 첫째때는시설이 좋은 호화로운곳 같는데 둘째는 신생아 케어랑 밥 가성비를 따졌어요~

스카디아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바로 첫째 가성비네요
일단 저렴해요
다른 곳 2주할 가격으로 3주 할 수 있답니다

둘째는 신생아 케어예요
신생아실 샘들 궁금한 것도 잘 설명해주시고 병원에서는 20~30cc 먹던 잘 안먹는 아가였는데도 조리원 오자마자 60씩 잘 먹더라구요
젖병 잘 빨게 하는 스킬도 좋으시구요
귀찮게 해드려도 엄청 친절하셔요

셋째는 밥이에요
맨날 밥 시간만 기다렸네요ㅋ
매 끼니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깐쇼새우 소갈비찜 월남쌈 불고기 정월대보름 나물 생선종류등등
샐러드 백김치는 늘 나오고요
생각하니 침 고이네요ㅠㅋ

넷째는 유방 마사지예요
마사지실이 있어서 무료 산전 산후 마사지 2회씩 있고요
울혈 생기지 않게 매일 오셔서 풀어주시고 고인 젖 짜주세요 첫날 젖 도는 날 애기가 안 빨아서 아파서 죽을 뻔 했는데 다 풀어주셨어요 진정한 은인이시죠ㅎ

다섯째는 철저한 위생관리예요
면회객도 최대한제한하고 애기들도 똥 싸면 바쓰로 깨끗하게 씻어주시고요

여섯째는 퇴소 선물도 챙겨주신답니다^^

일곱째는 백일 잔치를 열어주세요
백일 잔치 장소 섭외해주셔서 거기서 음식도먹고 아가들 백일 촬영도 해주시네요
따로 엄마가 신경 안써도 되니 얼마나 좋던지요^^

그리운 조리원
첫째때보다 훨씬 저렴했으나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