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후기라 두서가 없어요. 양해해주세요.
 
스카디아 산후조리원을 소개하자면
 
1. 방
스카디아는 방마다 조금씩 크기나 구조가 조금씩 다른데 제가 지냈던방은 다른방에 비해 조금 큰편이지만 창문이 없는 방인데요.
다른방에 비해 따뜻해서 좋았어요. 단점으로는 남편은 너무 더워한다는거예요..ㅎㅎ
하지만 출산한 산모에게는 따뜻한 방이 최고~!
 



 
2. 밥
스카디아산후조리원을 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 바로 밥인데요.
상담하러 왔을때 여기서 지내시던 산모님이 방문객에게 "여기 정말 밥 맛있어"라는 말에 바로 예약했어요.
밥을 먹어보니 정말 맛있어서 대만족~!
 




 
 
 밥 말고도 아침 간식으로 생과일쥬스(토마토, 키위, 사과 등등)가 매일 다르게 나오고요
점심간식으로는 두유(또는 우유)와 토스트(타코야끼, 단호박찜, 핫케이크등등)도 매일 다르게 나옵니다.
 

 

 
저녁간식으로는 죽이 나오는데 닭죽, 참치죽, 팥죽, 호박죽등 여러가지죽이 매일 다르게 나옵니다.
 

 

 
가끔 저녁에 죽이 먹기 싫으면 토스트를 구워 먹기도 하고요. 식빵은 항상 비치되어 있어서 언제든 먹을수 있어요.
 

 

매일 다르게 나오니까 3주동안 있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3. 그외 부대시설
 자연분만을 해서 엄청 열심히 했던 좌욕기입니다.
 
 

 
 
늘어난 골반을 교정해 주는 골반 교정기도 가끔씩 해주었어요.
 

 

 
4. 그외에 장점
산후조리원에서 제일 걱정되었던 부분이 입소한 산모 전부가 같이 밥을 먹는다는거였는데 지내다보니 그게 제일 좋았어요.
전 첫째맘이었는데 여기 오신분들이 둘째 셋째맘들이 많아서 육아정보를 많이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하루종일 혼자 지내다가 식사시간마다 만나서 수다떠는게 너무 좋았는데 점점 친해져서 식사시간외에도 수다 삼매경~
 

 

 
그리고 신생아실에서 쓰는 제품들도 마음에 들었어요.
분유는 매일 앱솔루트 센서티브쓰구요. 기저귀는 네이처러브메레 사용하고요.
아기 목욕샴푸는 비올란 로션이랑 오일은 로하스베베 제품을 사용해요.
 
매일 출근하자마자 산모들 방을 모두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면서 불편사항이나 모유방법을 알려주시는 친절한 원장님도 좋아요.
 
마사지실선생님들이 하루에 한번 가슴마사지 해주셔서 뭉친 가슴을 풀어주는것도 좋아요.
 
이것저것 다 좋은데 가격이 제일 좋아요. 다른곳 2주 지낼금액이면 3주 지낼수 있거든요.가성비 대비 최고예요!
저는 3주 지내면서 몸조리만 열심히 했어요. 어른들이 삼칠일 산후조리 잘해야한다고 해서 더 그랬어요.
 
 
내일이면 퇴소인데 이곳에서 지냈던 시간이 많이 그리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