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나갈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집에 가서 써야지 하다가 애 둘 데리고 멘붕 오지 않을까 해서 여유있을때 작성해 봅니다.
첫째랑 23개월 터울을 두고 둘째를 낳아서 신생아 키우기에 자신만만 했는데
막상 젖몸살 오고, 애기가 응애응애 우니까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신생아실에서 아이 봐주시는 선생님들 도우 많이 받았어요.
워낙에 경력 많고 관록 있으신 선생님들이라 걱정 없이 아이 맡기고 있네요 ㅎㅎ
조리원 선택에 있어 제일 눈여겨 본 부분이었고, 지금까지 불만 한번 없었구요.
수유자세나 방법, 아이 상태 체크 해주시는 부분은 엄마보다 꼼꼼하셔서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한 예로 조리원 첫날 겉싸개 풀며 아이 상태 그대로 바로 체크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콧물 아주 약간 있고 황달 수치는 낮지만 황달기가 얼굴에 약간 보이는데 앞으로 그 부분 체크해서 잘 볼테니 걱정말라'고 해주셔서 안심했었어요.
첫째때도 조리원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전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딱 정해져 있었어요. 1 신생아케어 2 밥맛 3 저 두가지를 잘 해주시며 가격이 리저너블 하면 좋겠다
였는데 저 세가지 너무너무 잘 충족되었던 조리원 생활이었네요.
단점.... 이랄게 있다면 방이 작은편이라는건데... 전 둘째엄마고 첫째를 남편이 케어하는지라 남편 없이 2주를 보내니라 큰 불편 없이 있었네요. 첫째엄마라면 남편이랑 같이 자기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어짜피 남편들은 더운거 싫어하니 집에 가서 주무십시오 하시고 ㅎㅎ
전 강동고은빛에서 출산해서 중간에 병원 가기도 편했어요 ㅎㅎ 걸어서 오분?? 정도였어서 ㅎㅎ
그나저나 ...... 곧 집에 가면 멘붕 시작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꾸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궁금하신거 있으심 댓글/쪽지 주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