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산원에서 출산을 해서 입원 기간이 없었답니다.
아침 7시 반에 아가를 낳고 그날 오후 12시쯤 입실을 했어요~
잠을 한숨도 못자고 애를 낳고 바로 온지라 기진맥진해있었는데
오자마자 주신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 먹고 방에서 기절했던 첫날이 생각나네여 ㅋㅋ
사실 조산원에서 10시쯤 미역국에 밥한끼 말아먹고 온건 안비밀 ㅋㅋ
이제 저도 퇴소 3일 전이에여~
처음엔 조금 갑갑하기도 하고 조리원이 천국이라던데 난 왜이렇게.갑갑하지?? 했었는데
지금은.. 시간가는게 아깝기만 해여 ㅠㅠ
매일 불편한건 없는지 케어해주시는 원장님. 우리 아가 꼼꼼히 수유 체크해주시고 돌봐주시는 신생아실 이모님들.
매일 아침마다 방 청소해주시는 이모님. 입맛이 없고 배가 안고프다가도 한숟갈 뜨면 다먹을만큼
맛있는 음식 해주시는 조리장님들. 모유 사출 쭉쭉 되도록 매일 유방 마사지 해주시는 마사지실 실장님
모두 그리울꺼에요 ㅠㅠ
모빌만들기. 초첨책 만들기. 컵만들기.요가.한약.월목 소아과 의사샘 회진. 아가목욕시키기 교육. 등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많네여~
츨산과정만 끝나면 웃게.될줄 알았지만..
출산 후. 몸이.회복되지 않아 힘든데. 모유수유부터 맘대로 되지 않고..
아가와 호홉맞추는게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던것 같아요 ㅠㅠ
아가 안고 엉엉 울면서 수유자세 다시 봐달라고 원장님께 달려갔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모유수유도 안저되서 얼마나 편한지 ㅜㅠ
조리원 기간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꺼애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고민마시고 스카디아 산후 조리원 선택하셔요~
가격대비 최고인듯♡
